정신건강

사람 많은곳이 힘들어요

내맘대로

2026.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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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살아야해서 모임, 교육 둥을 가야하는데
이런자리가 힘들고 발표나 소감같은걸 사람들 앞에서 시켜서 했어요 근데 너무 수치스럽고 후회되고
또 가야하는데 너무 마음이 힘들어요, 제발 시람과 상대안하는 일은 업나요, 유튜브, 마케팅, 온라인으로 하는일도 하고있는데 돈이 안되요 어떻게 해야 혼자 일할수잇나요, 이런 감정들이 몇달 몇년 평생 저를 괴롭히는일도 잇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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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사 답변

* 마음하나의 전문 상담사가 답변하고 있어요.

안녕하세요.
마음속 이야기를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글을 읽으면서, 단순히 “모임이 싫다”기보다는 사람들 앞에 서는 순간마다 마음이 크게 흔들리고, 그 이후에도 수치심과 후회가 오래 남는 경험이 반복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발표가 끝난 뒤에도 계속 곱씹게 되고, 그 기억이 몇 달, 몇 년씩 따라온다고 하셨잖아요. 그만큼 그 순간들이 깊게 남는다는 뜻 같아요.

이건 평가받는 상황에서 불안이 크게 올라오는 반응에 가까워 보여요. 사람들 앞에서 말하는 자리는 많은 분들에게 부담이 큰 환경이에요. 다만 글쓴이님은 그 감정이 조금 더 오래, 더 강하게 남는 편인 것 같아요.

그래서 “차라리 사람을 상대하지 않는 일을 하고 싶다”는 마음이 드는 것도 충분히 이해돼요. 지금은 그 상황 자체가 너무 버겁게 느껴지니까요. 다만 현실적으로 완전히 사람을 만나지 않는 일은 거의 없어서, 방향을 “사람을 피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감당 가능한 방식으로 일하는 환경을 찾는 것”으로 잡아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일 수 있어요. 예를 들면 소규모 모임, 1:1 중심의 일, 즉흥적인 발표가 적은 구조처럼요.

또 하나는, 발표 이후에 올라오는 생각을 다루는 연습이에요. 이미 지나간 장면을 계속 반복해서 떠올리며 스스로를 평가하다 보면, 그 기억이 더 크게 남아요. 이런 부분은 상담이나 훈련을 통해 충분히 완화할 수 있어요. 사회불안이나 발표 불안과 관련된 도움을 받아보는 것도 의미 있는 선택이에요.

지금은 많이 지쳐 있는 상태로 보여요.
글쓴이님의 삶이 꼭 “혼자만 일해야 하는 방향”이 아니어도, 지금보다 덜 힘든 방식은 분명히 찾을 수 있어요.
조금씩, 글쓴이님이 더 편안하다고 느끼는 방향으로 정리되어가길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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