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취업

적응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Shane

2026.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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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제 나이는 33살 19살에 호주로 넘어갔다 다시 한국와서 군복무 마치고 다시 호주로 이주해 약 10년간 살고, 호주에서 정말 좋아하던 직장을 권고사직을 당하고, 호주에서 만난 한국 사람을 만난 기회로 한국을 들어오게 결심하고, 막상 한국에 들어오니, 고졸에 자격증 하나 없어 취업하기가 어렵습니다. 경찰 준비한다고 해서, 한국사 자격증은 따 놓았고, 영어 토익보는데 생각보다 어렵고, 책도 너무 어려워서 잘 들어오지도 않지만 계속 앉아서 책보고 이해하려고 노력을 하지만 압박감에 버티기가 힘듭니다. 스트래스와 압박감에 너무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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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사 답변

* 마음하나의 전문 상담사가 답변하고 있어요.

Shane님은 지금 단순히 시험공부가 힘든 게 아니라, “다시 처음부터 시작하는 느낌” 자체가 너무 버겁게 다가오고 있는 것 같아요. 오랫동안 해외에서 생활하고 일했던 사람이 한국에 돌아와 낯선 경쟁 구조와 스펙 중심 환경을 다시 마주하면, 생각보다 훨씬 큰 압박과 위축감을 느끼는 경우가 많거든요.

특히 글을 보면 Shane님은 아무것도 하지 않은 사람이 아닙니다.
10년 동안 해외에서 살아가고, 일하고, 버티며 자기 삶을 만들어왔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그 시간들이 한국 사회 안에서는 제대로 인정받지 못하는 느낌이 들어 더 허무하고 막막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 경찰 준비나 영어 공부가 안 들어오는 것도, 단순히 의지 부족이라기보다 스트레스와 불안이 너무 커서 머리가 계속 긴장 상태에 가깝습니다.
사람은 압박감이 심해질수록 집중력이 떨어지고, 책상 앞에 오래 앉아 있어도 스스로를 더 몰아붙이게 되거든요.

그래서 지금은 “왜 나는 이것도 못하지”보다,
새로운 환경에 다시 적응 중인 상태라는 것, 인생 전체가 실패한 게 아니라 방향을 다시 잡는 과정이라는 것을 먼저 인정해주는 게 중요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Shane님은 이미 한 번 낯선 나라에서 삶을 만들어본 경험이 있는 사람입니다.
그건 자격증 한 줄로 설명되지 않는 힘이기도 해요. 지금 당장은 흔들리고 있어도, 그 시간들이 완전히 사라진 건 아닙니다.

너무 한 번에 미래를 결정하려 하지 마시고, 지금은 하루 단위로 버티며 리듬을 다시 만드는 것도 충분합니다.
압박감 속에서도 계속 책을 펴고 이해하려 노력하고 있다는 것 자체가, Shane님이 아직 포기하지 않고 있다는 증거 일테니까요.

Shane님의 한국 생활과 앞으로의 삶을 응원하겠습니다. :)
또 어려움이 찾아오면 이곳을 기억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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