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업·학교

20살 재수생입니다

빙빙1

2026.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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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올해 입시에서 떨어지고 재수를 하고 있는 재수생인데요 주변애들이 대학 축제나 mt가는 갓들도 너무 부럽고, 주변에서 꽤 높은 서성한~중경외시에 가다 보니까 저도 그래야할 것 같고 그러고 싶기도 하고... 노는 친구들이 많으니 저도 딴길로 자꾸 새기도 하고 공부에 집중을 잘 못하는 것 같아요 고등학교때 수1 수2를 제대로 안 배워서 사실 거의 노베이스인데 수능은 수학 말고도 국어 영어 탐구 다 볼 걸 생각하면 너무 막막하고 할 자신도 없어져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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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사 답변

* 마음하나의 전문 상담사가 답변하고 있어요.

빙빙1님 안녕하세요.
마음속 고민을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재수를 하고 있는 시간 자체도 쉽지 않은데, 주변 친구들은 대학생활을 즐기고 있는 모습을 계속 보게 되니 마음이 흔들리고 조급해지는 순간이 많을 것 같아요. 특히 가까운 친구들이 좋은 대학에 갔다면, 나도 저 정도는 가야 할 것 같다는 압박감까지 더해질 수 있고요.

그리고 지금 빙빙1님이 느끼는 막막함은, 해야 할 것들이 한꺼번에 크게 느껴지다 보니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더 막막하게 느껴지는 상태일 수도 있을 것 같아요. 특히 수학이 노베이스에 가깝다고 느끼는 상황에서 다른 과목까지 함께 생각하면 더 막막하게 느껴질 수 있고요.

재수 시기에는 오히려 “한 번에 다 잘해야 한다”는 마음이 커질수록 집중이 더 안 되는 경우도 많아요.
주변과 비교하게 되고, 늦은 것 같고, 불안하니까 자꾸 다른 데로 시선이 가기도 하고요.

그래서 지금은 “나는 서성한 이상 가야 한다” 같은 큰 목표만 계속 바라보기보다, 정말 현실적으로 내가 지금 할 수 있는 하루 분량을 만들어가는 게 더 중요할 수 있어요.
특히 수학처럼 비어 있는 부분이 많다고 느껴지는 과목은, 지금부터라도 기초를 다시 쌓는 시간이 절대 의미 없는 게 아니에요. 오히려 재수 때 처음 개념을 제대로 정리하면서 성적이 오르는 경우도 정말 많고요.

그리고 친구들이 노는 모습이 부럽고 흔들리는 마음도 너무 자연스러운 감정이에요. 지금 빙빙1님은 “놀면 안 되는데…”라는 마음과 “나도 쉬고 싶다”는 마음 사이에서 계속 버티고 있는 상태일 수도 있거든요.

그래서 스스로를 너무 몰아붙이기보다, 불안하더라도 하루 단위로 다시 돌아오는 연습을 하는 게 중요할 수 있어요.
빙빙1님이 지금의 불안에 너무 휩쓸리지 않으면서, 조금씩 자신의 속도로 방향을 잡아가실 수 있기를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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