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돈에 대한 강박이 너무 심해요

요원

2026.05.25.

81
0
1

돈이 없으면 밥도 안먹고 우울에 잠김니다
실수로 돈을 낭비하게 되면 소중하고 아끼는 물건을 팔아서 매꾸려하고 무조건 손해가 없어야 마음이 편해요.
물건을 살때도 가장 저렴하게 사야하고 그러지 못하면
내가 이걸 왜 산거지? 싶은 생각까지 들고 우울해져요
돈이 없다고 느끼는 거지 실제로는 그렇게 돈이 부족한것도 아닌데 왜 이럴까요

목록보기

상담사 답변

* 마음하나의 전문 상담사가 답변하고 있어요.

요원님 안녕하세요.
마음속 고민을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글을 읽으면서, 단순히 돈을 아끼는 수준을 넘어 돈과 관련된 일이 생기면 마음이 크게 흔들리는 상태인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특히 돈을 조금이라도 낭비했다고 느끼면 우울해지고, 손해를 봤다는 생각이 들면 그걸 어떻게든 메우려 하고, 물건을 살 때도 가장 저렴하게 사지 못하면 계속 마음에 남는다고 하셨잖아요.
그런데 요원님도 알고 계신 것처럼, 실제로 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돈이 부족한 상황은 아닌데도 이런 불안이 반복된다면 단순히 돈 자체의 문제라기보다 "손해를 보는 것에 대한 불안"과 더 관련이 있을 수도 있어요.
"무조건 손해가 없어야 마음이 편하다"는 부분을 보면, 요원님은 평소에도 스스로에게 높은 기준을 두는 편일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그러다 보니 소비에서도 "가장 합리적인 선택", "가장 저렴한 선택"을 해야 한다는 압박이 생기고, 그렇지 못했을 때 스스로를 자책하게 되는 것일 수도 있고요.

돈을 잃는 것 자체보다 그 뒤에 있는 불안이나 걱정이 무엇인지 한 번 살펴보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어요.
그리고 소비를 한 뒤 계속 후회가 반복된다면, 그 물건을 산 이유나 당시의 필요성을 다시 떠올려보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어요. 모든 소비를 가장 완벽한 가격에 할 수는 없고, 때로는 시간이나 편리함도 충분히 가치가 있는 선택이 될 수 있으니까요.

요원님이 돈 때문에 마음이 흔들리는 시간이 조금씩 줄어들고, 스스로를 너무 몰아붙이지 않게 되기를 응원하겠습니다.

댓글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