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인관계

이별

두쫀쿠먹고싶다

2026.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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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정말 좋아하고 제 이상형이고 저랑 너무 잘맞는 남친이였어요 지금은 상황이 안좋아져 헤어지기직전인데 이유는 요즘 연락을 잘 안하길래 한두번도 아니라 저는 좀 화가나서 장문으로 써서 물어봤어요 근데 남친은 자기가 아빠에게 사귀는걸 들켜서 혼나기도했고 폰압이라 컴퓨터로 연락이라도 하려고했다해요 저는 걔가 폰압인줄 몰라서 당황했어요 근데 더 당황한건 부모님이 ㅇ헤어지라고 하셧대요 그래서 어른ㄷ돼서 만나자는 그런식으로 말했어요 근데 저는 곧 300일이 다 돼는데 너무 슬프고 화가나요 저는 부모님에게 헤어졌다하고 만나면 안돼냐고 물어봤지만 그것도 물어봐서 안됀다고 하셨대요 그래서 남친이 오늘 다음주 월요일에 만나서 얘기 하자고했어요 헤어지는것을 남친은 제 얼굴도 좀 보고 정이 있으니까 어떻게 바로 헤어지냐며 만나서 얘기하자 했어요 이렇게 되서 너무 슬프고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어요 제가 제일 사랑했던 전남친인 남친이기도하고 못잊을거같아요 제가 평소엔 남친이랑 싸워도 티를 절대 안내고 헤어져도 티를 안내지만 집에서는 정말 눈물이 계속 나와요 어쩔줄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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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사 답변

* 마음하나의 전문 상담사가 답변하고 있어요.

두쫀쿠먹고싶다님, 안녕하세요. 마음 속의 고민을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남자친구 분이 갑자기 연락이 줄어든 이유를 알게 된 것만으로도 당황스러웠을 텐데, 서로의 마음과는 상관없이 부모님의 반대로 헤어져야 할 수도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으니 많이 속상했을 것 같아요. 곧 300일을 앞두고 있었고 정말 좋아했던 사람이라면, 쉽게 마음을 정리하기 어려운 것도 당연하고요.

글을 남겨주신 지 시간이 조금 지났네요. 당시 만나서 어떤 이야기를 나누셨을지, 지금 두 분의 관계는 어떻게 되었을지 궁금합니다.

혹시 헤어지게 되었다면 지금 당장 잊어야 한다고 자신을 다그치지는 않았으면 해요. 좋아하는 마음이 남아 있고 눈물이 나는 것도 그만큼 소중했던 관계였기 때문일 테니까요. 반대로 서로 기다려보기로 했다면, 막연히 미래만 기다리기보다 각자의 생활을 잘 지내면서 서로에게 부담이 되지 않는 방법을 찾아가는 것도 중요할 것 같아요.

그리고 평소에는 힘든 티를 잘 내지 않는다고 하셨는데, 혼자 있을 때만 계속 울면서 견디지는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믿을 만한 친구나 가까운 사람에게 '나 요즘 이 일 때문에 많이 힘들어'라고 한마디라도 꺼내보세요. 꼭 해결해주지 않더라도 내 마음을 아는 사람이 있다는 것만으로 조금 다르게 느껴질 수 있으니까요.

어떤 결론을 내렸든, 두쫀쿠먹고싶다님이 많이 좋아했던 마음까지 후회하지는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지금도 마음이 많이 힘들다면 언제든 다시 찾아와 이야기해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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