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생활

계속 회사에 남아 있어야 하나...

에스프레소맛우유

2026.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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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개인적으로 본업에 대한 고민같은게 있습니다.
지금 다니고 있는 회사가 이제 1년 반되었는데 지금은 주조반이라고 보내졌지만.. 제 진짜 부서는 조립으로 되어있고.. 뭐 관리자다 이러는데 사원급한테 갑자기 너 관리자 이러면서 시켜놓고 3개월째 방치되어 있는데.. 아무것도 안하는건 아니고 품질쪽에서 지원요청이 오거나 생산라인에서 지원이 오거나 제품에 스크래치, 버, 크랙, 박리현상 나는거 격리 및 선별 작업같은것도 진행은 하고 있으며.. 올해부터 mes라는 써본적도 없는걸 구축 프로젝트에 참가해서 중간에 껴서 욕받이 하고 있고.. 이직하려고 이곳저곳 넣고는 있는데 붙지도 않아서 나가야 할지 아니면 그냥 어거지로 버티다가 어디든 합격되면 가야할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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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사 답변

* 마음하나의 전문 상담사가 답변하고 있어요.

에스프레소맛우유님, 안녕하세요. 마음 속의 고민을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1년 반 동안 회사를 다니면서 원래 부서와 실제 맡는 일이 계속 엇갈리고, 관리자 역할까지 맡았지만 별다른 안내나 지원 없이 여러 업무를 동시에 떠안고 계신 상황이네요. 여러 일을 하고 있지만 스스로의 역할이 명확하지 않으니 혼란스러우실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당장 회사를 그만두는 것만이 답은 아닐 것 같아요. 이미 이직을 위해 지원하고 계신 만큼, 현재 직장을 유지하면서 다음 직장을 찾는 것도 충분히 현실적인 선택입니다. 지금 회사에서 버티는 것이 너무 힘들어 일상까지 무너지는 정도가 아니라면, 퇴사를 먼저 결정하기보다 이직할 곳이 정해진 뒤 움직이는 편이 부담도 덜할 수 있고요.
그리고 지금 하고 있는 일을 너무 과소평가 하지 않으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생산 현장 지원, 품질 관련 선별 업무, MES 구축 프로젝트 참여처럼 이직할 때 경력으로 정리해볼 수 있는 경험을 하고 계시네요. 특히 MES처럼 처음 접한 업무라면 프로젝트에서 구체적으로 어떤 역할을 맡았고 무엇을 경험했는지를 기록해두는 것도 좋겠습니다. 지금은 애매하게 떠맡은 일처럼 느껴져도 다음 회사를 찾을 때는 활용할 수 있는 경험이 될 수 있으니까요 :)

글을 남겨주신 지 한 달 정도가 되었네요. 아직 이직을 준비하고 계시다면, '언제까지 버텨야 하나'만 생각하기보다 지금 회사에서 챙겨갈 수 있는 경험은 챙기면서 다음 선택지를 만드는 시간이라고 생각해보셨으면 합니다.
지금 회사에 계속 남아야 하는지에 대한 답을 당장 정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에스프레소맛우유님이 조금 더 납득할 수 있는 환경으로 옮겨갈 수 있도록, 지금의 시간을 다음 선택을 준비하는 과정으로 잘 활용하시기를 응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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