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중3 여자인데 고민이 있어서 처음 들어와봐요 저는 3년전부터 부모님과 많이 싸웠어요 아빠가 돌아가시고 엄마가 더 강압적이게 변했어요 뭐만 하면 욕을 하고 비난을 하고 폭력을 쓰고 오늘 있었던 일은 제가 자다일어나서 배가 고팠는데 집에 컵라면 밖에 없어서 김치찜을 시켜달라고 이틀 나눠서 먹겠다고 했는데 안된다고 하면 될걸 소리부터 지르면서 니가 돈 벌어서 시켜 먹으라고 돈이 땅바닥에서 나오는줄 아냐고 그래서 제가 돈을 어떻게 버냐 이력서도 어떻게 쓰는지 모르고 알바도 못하는 나이인데 그렇다고 쳐서 심부름 하면 용돈을 주는것도 아니잖아 라고 하니까 말대꾸를 한다면서 싸대기 두대를 때렸어요 그래서 제가 왜 때리냐고 맞는 말 아니냐 중학생이면 충분히 부모님이 챙겨줘야 할 나이 아니냐 그랬더니 또 말대꾸 한다면서 20일전에 산 아이패드를 부수려고 했어요 그래서 못 참고 소리를 질렀더니 어따대고 소리를 지르냐고 발로 차고 심장 쪽을 발로 밟으면서 한번만 더 나대라면서 칼로 찔러서 죽일줄 알아라면서 험난한 말을 계속했어요 이게 비난 받고 맞을 일인지 궁금해요
상담사 답변
* 마음하나의 전문 상담사가 답변하고 있어요.
휴식님 안녕하세요.
용기 내어 마음속 이야기를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말씀해주신 상황에서 휴식님이 음식 이야기를 꺼내고 자신의 생각을 말했다는 이유로 뺨을 맞고, 발로 차이거나 밟히고, 칼로 찌르겠다는 말까지 들었다는 점이 걱정됩니다. 휴식님이 질문하신 것처럼, 의견을 말하거나 말대꾸를 했다는 이유로 이러한 폭력과 위협을 받아도 되는 것은 아닙니다.
특히 지금은 단순히 엄마와의 말다툼을 어떻게 줄일지보다 휴식님의 안전을 먼저 생각해야 할 것 같습니다. 엄마가 다시 폭력을 행사하거나 위험한 물건으로 위협할 가능성이 있다고 느껴진다면 혼자 대응하려 하지 말고, 가능한 한 안전한 장소로 이동해 주변 어른에게 도움을 요청해 주세요.
학교 담임선생님이나 상담선생님, 믿을 수 있는 친척이나 보호자 등에게 오늘 있었던 일을 숨기지 않고 구체적으로 이야기해보셨으면 합니다. 가족 안에서 일어난 일이라도 휴식님 혼자 해결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엄마를 곤란하게 만드는 행동이라고 생각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무엇보다 지금은 누가 말다툼에서 옳았는지를 따지기보다 휴식님이 더 이상 다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휴식님이 믿을 수 있는 어른의 도움을 받아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기를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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