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업·학교

친구와 입시

Anjwl

2026.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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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고를 희망하는 중3입니다
이제 정말 얼마 안남은 시기에서 마음이 너무 불안한데요
공부를 잘하는 중학교에서 50명, 다른데서는 20명 이렇게 지원한다는것을 듣고 또 한번 마음이 불편해졌어요 그런데 제가 친한 친구 2명이 다 저랑 같은 과를 지원한다는거에요..
경쟁률이 높은과라서 너무 걱정이 되고 이러면 안되는걸 알면서도 자꾸만 친구를 폄하해서 보고 그것에서 안도감을 얻어요 같이 합격한다면 물론 너무 좋은 일이겠지만 솔직히 말해서 제가 너무 가고 싶어요
어떡하죠 자꾸 나쁜 생각만 하고 이런 인성으로 외고에 갈 수 있을지도 모르겠어요 너무 힘들어요 어떻게 마음가짐을 가지고 남은 입시기간을 견뎌내야 할까요..?
제발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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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사 답변

* 마음하나의 전문 상담사가 답변하고 있어요.

Anjwl님 안녕하세요. 마음속 고민을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외고 입시가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지원자가 많다는 이야기를 듣고, 친한 친구들까지 같은 과에 지원한다는 것을 알게 되어 마음이 많이 불안해진 것 같아요. 꼭 합격하고 싶은 마음이 큰 만큼 친구들과 자신을 비교하거나 친구를 낮게 평가하면서 안도하는 자신의 모습 때문에 죄책감도 들고 있고요.

하지만 경쟁 상황에서 다른 지원자와 자신을 비교하는 생각이 드는 것 자체만으로 Anjwl님의 인성을 판단할 필요는 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그런 생각을 실제로 친구를 깎아내리는 말이나 행동으로 옮기지 않는 것입니다. 오히려 지금처럼 자신의 모습을 돌아보고 있다는 점도 함께 생각해보셨으면 합니다.

남은 기간에는 친구들의 실력이나 지원자 수처럼 Anjwl님이 바꿀 수 없는 부분보다, 지금 할 수 있는 준비에 집중해보세요. 불안해서 비교하고 싶은 마음이 들 때마다 ‘친구의 결과와 별개로 내가 준비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라고 생각을 돌려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친구와 경쟁자가 동시에 될 수 있는 입시 상황이라 마음이 복잡한 것은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친구보다 잘해야 한다는 생각보다는 Anjwl님이 준비한 것을 충분히 보여주는 데 집중하면서 남은 기간을 보내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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